[칼 럼]적국의 문화재를 사랑하는 손혜원 의원

박형노 기자l승인201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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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노

[서울=청주일보] 박형노 기자=적산가옥(敵産家屋)이란, 적국의 건축물을 말하며, 우리나라는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이 우리국민을 착취해서 일본인이 일본식으로 지은 건축물을 뜻한다. 근대문화란 일제 강점기에 대부분 우리 문화재를 파괴하고 그 위에 건축된 일본식 건축물이다.

일제 강점기 때 엄청난 량의 우리 문화재가 일본인들에 의해 파괴되고 도굴되었다.

언론 보도에의 하면 손 의원 측근 들이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지정된 곳에 근년에 20채 가깝게 소유함으로서 논란이 일게 되었다. 언론과 야당은 부동산 투기다. 손 의원 측은 문화재 사랑이다 며, 서로 다르게 주장하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문화재청이 2018년 8월 근대문화유산의 입체적‧맥락적 보존과 활용을 통한 도시재생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하여 ‘선(線)‧면(面)’ 단위 문화재 등록제도를 새로 도입하였다.

처음으로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만호동‧유달동 일원/114,038㎡), 군산 내항 역사문화공간(장미동 일원/152,476㎡),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두서길‧광복로 일원/26,377㎡) 3곳을 문화재청이 역점 구상 중인 역사문화자원 기반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에서 시범 사업지로 선정함으로서 야기 된 것이다.

손 의원은 2019년 01월 23일 목포 기자회견에서 ‘근대역사문화공간’을 현재 3곳을 지정한 것 외에 통영을 비롯하여 또 다른 곳에도 지정하고 싶어 하는 욕망을 들어내고 있다.

또한 이날 “이순신장군 진지가 있었던 곳이고 일본사람들이 열광하며 살았던 곳입니다. 그 모든 흔적 아주 많이 남아 있어요” 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듣고 이순신장군은 하늘에서 통곡 하셨을 것이다.

근대역사를 보존한다는 명분으로 전국적으로 ‘근대역사문화공간’을 지정한다면 전국이 일본 거리로 변할 것이다.

불행한 역사도 역사이므로 한두 곳을 상징적으로 보존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손 의원이 구상하고 있는 것처럼 여러 곳을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지정한다며 일본식 건축물을 우리 문화재로 지정한다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

새로이 조성한 한옥마을에 가보면 한옥이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 심지어 사찰도 변화하고 있다. 손 의원 같은 사람들이 일본식 건축물에 대해 얼마나 많은 찬사를 보냈기에 한옥이 변화하고 있을까. 일본의 문화가 우리 문화인 것처럼 변화고 있는 것이다.

사회가 발전하는 한 과정이라면 이해할 수 있지만 굳이 많은 건축비를 들여가며 일본식으로 변화하는 기와집을 지어야 하는가 하는 의구심을 갖는다. 또한 국민이 우리 문화제에 대해 얼마나 무심한지 잘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다.

여러 곳에서 근대문화재란 명목으로 일본식 건축물이 우리 문화재로 둔갑하는 현실을 보면 우리 사회의 많은 폐단이 여기서부터 출발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수요일만 되면 일본대사관 앞에서 위안부할머니들은 “일본은 사죄하라”며 많은 사람들과 함께 시위를 하고 있지만 판잣집처럼 지은 일본식 집을 보고 손 의원 같이 찬사를 보내는 말을 아무거리낌 없이 하는 사람이 사회에 존재한다는 것은 사회가 중병에 걸렸다는 증거다.

일본에게 36년간 지배를 당한 국민으로서 우리생활 구석구석에 파고들어 있는 일본문화를 바라보면 언제 우리가 일본에게 지배당했는지 잊게 한다.

손 의원은 목포 기자회견에서 “다 허물어져가는 이 집을 보고 가슴이 너무 설레고 큰 꿈을 가졌습니다” 라며 적산가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2백년이 넘는 옹기가마가 부서지고 수천 년이 넘는 우리 유적이 사라지는데 문화재청은 ‘공문하나 보내놓고 자신들이 할 일을 다 했다’고 한다. 손 의원은 수백 년, 수천 년 된 우리 문화재가 사라져 가는 현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묻고 싶다.

손 의원 부친은 일본에 맞서 싸운 독립유공자로 밝혀졌다. 손 의원 부친이 살아계신다면 손 의원이 적산가옥을 보고 감탄하는 모습을 보았다면 어떤 생각을 하였을지.

역사 속에서 지워야할 일제잔재 끝자락을 붙들고 근대문화보존과 도시재생이라는 말장난으로 국민이 일본을 교묘하게 존경하는 마음을 같게 하는 행위를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된다. 이번 사건은 부동산 투기냐 아니냐를 논할게 아니라 매국행위야 아니냐를 논해야 옳다고 본다.

손 의원은 민박(民泊)을 “게스트하우스(Guesthouse)란 단어를 사용하니 너무 길어 쿠바에서 자기 집을 고쳐서 사람들에게 숙소를 대여 하는 곳을 까사(Casa)” 라고 해서 민박을 까사 라 했다 고 한다. 우리 문화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민박이라고 해야 옳다.

손 의원은 쿠바에서 그들은 자신들의 문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배우고 온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벌어야 할까하는 생각을 갖게 하고 있다. 즉 천민자본주의(賤民資本主義) 사상에 물들어 있다고 보여진다. 이는 국가관이 결여되었다고 비춰진다.

그 것을 증명하듯이 2018년 12월 3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무형문화재 전승활성화 및 발전방향 연구’ 전승자 토론회를 2시간 30분 동안 가졌다. 그런데 ‘국민의례’를 하지 않았다.

유유상종 (類類相從)이란 말이 있듯이
일본 잔재물인 적산가옥 밀집지역을 손 의원의 지인들이 상당량 매입하여 문화의 거리로 조성하는 행위를 “좋은 의도의 도시재생, 꼭 투기로 몰 일 아냐” 라며 박원순 서울시장은 손 의원을 옹호했다. 

박 서울시장은 서울 시청 앞에 규정에 맡는 국기 게양대도 만들지 않으면서 광화문광장을 3,7배 넓힌다고 한다. 그런데 일본인들에게 끌려가 위안부로 청춘을 보내고 일본에게 사과를 요구했지만 사과를 받아내지 못하고 돌아가신 김복동 할머니 묘소에 가서 참배하는 모습을 보면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하다.

손 의원 측은 SNS에 올해 ‘모금한도 1억 5000만원을 다 채워주셔서 후원계좌를 닫는다’고 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후원하고 있어 후원계좌를 닫지 않으면 엄청난 후원금이 모금될 것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우리에게 치욕을 안겨주고 자산을 약탈하여 일본의 문화를 우리국토에 심어놓은 것을 보고 감탄하는 자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고 후원금이 넘쳐나며, 시청 앞에 국기계양대도 만들지 않은 자가 시장으로 당선되는 현실은 선출직 공직자들보다 유권자들이 문제라 할 수 있다.

수요일만 되면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을 향해 일제 만행을 사과하라며 규탄하고 있다. 하지만 내부에서 정신을 좀먹어가는 자들을 축출하지 않으면 일본이 과거에 저지른 만행에 대해 한국에 사과도 하지 않을 것이며 사회 병폐는 더욱더 심화될 것이 자명하다.

일제 잔재가 남아있는 일정구역을 정부에서 세금으로 문화재 거리를 조성하는 것은 손 의원이 문제라 할 수 없다.

따라서 ‘국가의 마지막 보루는 사법부’라는 말처럼 사법부는 법에 의한 철저한 수사를 통해 사회를 병폐로 물들게 하는 세력까지 파헤쳐 단호하게 단죄하여 흔들리고 있는 국가기강을 바로잡아 국민이 국가를 신뢰할 수 있게 하여 국가를 바로 세워야 한다.

국토교통부와 문화재청은 ‘도시재생’이란 명분으로 일본 건축물을 우리 문화재로 둔갑시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한다.


박형노 기자  no998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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