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기술수준 향상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 【충북·세종=청주일보】 새기술보급 시범사업농가 사전교육 실시. 괴산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괴산 최준탁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난 20일, 군 농업기술센터 내 농심관에서 ‘2019년도 새기술보급 시범사업 사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48개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91명의 농가주를 대상으로 사업별 세부 추진내용과 유의사항, 사업설계 및 보조금 집행요령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군에 따르면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시험연구를 통해 개발된 신기술에 대한 농가 실증 시범사업으로, 새로운 기술과 여러 시범요인이 투입돼 농가 기술수준 향상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

군은 지난 1월 시범사업 희망농가 신청을 받아 현지심사를 거쳤으며, 괴산군 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참여 의지 및 새기술 보급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된 농가와 단체를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

올해 추진되는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은 △밭작물 기계화 생력재배 △저농약 고효율 과수원 조성 △젖소 원유품질 및 유단백 향상 △혼밥족 겨냥 시래기 간편 건나물 제품화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기반구축 조성 △황금맛찰옥수수 농가 시범재배 등 48개 사업이며, 총 19억 8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업별 전문지도사의 적극적인 현장 기술지원을 통해 농가 기술수준과 농업인 경쟁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업이 괴산군 농업 발전에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장을 농업인 견학, 현지 연찬 등의 산 교육장으로도 적극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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