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임신 16주 이상 임부 대상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 진천군보건소는 체계적인 산전준비과정을 통해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유지 및 심리적 적응을 돕고자 관내 임신 16주 이상 임부 대상으로 모유수유클리닉 및 임부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유수유클리닉 및 임부출산준비교실은 임신·출산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통해 분만에 대한 두려움을 줄여 건강한 아기의 출산과 양육을 도모하고 모성역할에 대한 자신감이 상승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영향을 제공하는 산전교육이다.

진천군보건소 및 혁신도시보건지소에서 매주 화요일 2시간씩(진천군보건소 오전 10시~12시/혁신도시보건지소 오후 1시~3시) 진행되며, 한 기수 당 7주 과정으로 임신부 요가 및 호흡법 배우기, 태교수업, 모유수유의 중요성과 장점 교육, 올바른 수유자세 및 유방관리법, 아기용품 만들기 등 다양한 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진천군보건소는 오는 3월5일부터, 혁신도시보건지소에서는 4월23일부터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하며 참여희망자는 진천군보건소 모자보건실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진천군보건소 이은희 주무관은 “임신으로 인한 체형 및 정서의 급격한 변화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과 산전관리로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니 관내 임신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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