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원 사업 해결~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옥천군 옥천읍 소정리(이장 이병문) 중마루에 이 마을의 오랜 숙원이었던 주민 사랑방이 들어섰다.

21일 군에 따르면 옥천읍 소정리의 자연마을인 중마루 경로당이 완공돼 김재종 군수, 김외식 군의회 의장 등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열렸다.

65세 이상 노인 40여명이 거주하는 이 마을은 소정경로당과는 거리가 2km 이상 떨어져 있어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다.

사업비 1억3천여만원이 투입된 중마루 경로당은 지난해 9월 착공 이후 5개월여 만에 80.92㎡ 규모(지상 1층)로 지어졌다.

내부에는 할아버지방과 할머니방 겸 주방, 화장실 등이 갖춰져 앞으로 따뜻한 사랑방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정리 이병문 이장은“군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중마루 마을에 경로당이 들어서 소정경로당까지 오가는 어르신들의 불편을 덜게 됐다”며 “사랑과 정이 가득한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이장으로서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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