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대2지구 재개발에 따른 빈집 급증으로 노숙인 보호를 위한 집중 단속 실시

▲ 【충북·세종=청주일보】 노숙인 보호를 위한 합동 야간 순찰 활동.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주민복지과(과장 김은용)는 지난 21일, 복대지구대와 함께 노숙인 보호를 위한 합동 야간 순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흥덕구 주민복지과와 복대지구대 합동 순찰로 진행했으며, 관내 복대2지구 재개발 지역에 노숙인 기거가 우려되는 빈집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펼쳤다.

흥덕구청 주민복지과는 동절기 노숙인 보호대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단속과 보호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3월까지 노숙인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활동반(5개팀 28명)을 운영하는 등 거리노숙인 예방과 보호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노숙인 및 행려자가 발견되는 경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연고지가 있는 경우 주소지로 안전하게 귀가 조치하고, 무연고자의 경우 노숙인 재활시설 또는 자활시설로 인계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조치하게 된다.

김은용 과장은 “앞으로도 노숙인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복대2지구 개발지역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야간 순찰을 강화하는 등 노숙인 보호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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