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보은군청 민원실 모습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보은군이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결과 지난해 민원서비스 이용자 83%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만족도 조사는 군이 민원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미비점은 보완하고 잘 된 점은 더욱 활성화시켜 민원인 입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중심의 행정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조사는 지난해 12월 실과소단, 읍면 등에서 민원을 처리한 민원인 1,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지, 우편 등을 통해 고객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중 726명이 응답했다.

설문은 △방문고객 응대자세 △전화고객 응대자세 △민원처리 실태 및 편의시설 등 4개 분야 16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 응답자중 55.87%가 민원서비스에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27.06%가 조금 만족, 14.43% 보통, 1.92% 조금 불만족, 0.73% 매우 불만족으로 답했다.

항목별로는 친절처리에서 만족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86.7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사무실 환경 및 편의시설이 78.52%로 가장 낮게 나타나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은군 이은숙 민원과장은 “이번 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불만사항이나 개선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민원행정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민원인들이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민원처리 단축률에서 전국 지자체 4위, 군단위 1위를 차지했으며, 시설부문에서도 충북에서 유일하게 국민행복민원실로 재인증을 받는 등 민원행정서비스에서 전국 최고임을 입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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