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물류 센터 조립식 건물 1600㎡ 모두 전소

▲ 【충북·세종=청주일보】3일 오전 11시경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냉동물류 창고 화재를 소방대원들이 진압하고 있다. 남윤모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남윤모 기자 = 3일 오전 10시경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냉동 물류 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냉동 식품 등 냉동 물건을 저장하던 냉동 창고 전체를 태웠다

화재는 오전 10시 10분경 건물 초입 중간 부분에서 연기가 흘러나오기 시작해 삽시간에 번졌으며 오전 10시 34분경 소방서에 신고가 접수 됐으며 10시 41분경 부터 추가지원을 요청했다.

서부소방서는 현도면 의용소방대에 비상을 걸었고 불길이 예상외로 커지자 항공대 헬기를 지원받아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날 화재에 동원된 인원은 소방대원 90명, 경찰 6명, 의용소방대 16명, 청주시 산림과 김승각 팀장외 6명, 기타 12명등이 출동했다.

▲ 【충북·세종=청주일보】 3일 오전 10시 발생한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냉동물류센터 화재 현장. 남윤모 기자


차량 및 장비는 소방서 지휘차량 1대, 소방펌프차 22대 , 구조차량 4대 구급차량 2대 화학 차량 1대, 굴절차량 1대, 산불차량 3대, 경찰차량 3대, 기타 1대등이 총 동원대 불길을 진화 하고 있다.

화재가 난 냉동창고는 때마침 휴일로 근무하는 직원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영상)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냉동물류센터 화재 현장 불길을 처음본 주민 A모씨는”6~7년전에도 화재가 발생해 큰 피해를 봤는데 또 화재가발생해 안타깝다”며”오전 10시 경 연기가 나와 화재가 클 것으로 예상해 걱정을 했고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현재 현장에서는 인접한 산에 불길이 옮겨 붙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와 산불 감시요원, 청주시 산림과 공무원들이 총 출동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건물초입에 불길이 거세지고 있으며 소방당국은 초입부분과 뒷부분 진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경찰 과학수사대와 소방서 화재 감식반은 피해 상황과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불길이 진화 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