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4개 바이어 대상 총 79건 상담, 약 3백만불 현장 수출계약

▲ 【충북·세종=청주일보】스마트IT산업 베트남무역상담회 성료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충북테크노파크(원장 김진태)는 충북의 지역주력산업인 스마트IT부품(반도체 칩, 모듈, 전기·전자 부품, 시스템IC, 전기전자 의료기기, IT 에너지 및 디바이스 등)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시장진출을 지원하고자 베트남 바이어 14개사 관계자 초청 무역상담회를 지난달 26 개최했다.

총 14개 베트남 전기전자분야 유통을 비롯한 제조업관계자를 초청한 무역상담회 자리에는 도내 관련기업 26개사가 참가해 사전 매칭을 통해 1:1 상담에 참가했으며 최근 일고 있는 베트남과의 교역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무역상담회를 통해 총 79건의 상담을 비롯해 총 1,390만불의 수출상담을 달성했으며 무엇보다도 무역상담회 현장에서 수출계약 3건, 기술협력(수출포함)2건 등 총 5건의 현장 계약을 통해 약 3백만불의 수출·기술협력계약을 달성했다.

이날 무역상담회에 참가하여 계약을 달성한 기업군은 우리지역 대표 전기전자 및 스마트 분야인 태양광 모듈과 LED, 전자의료기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베트남에서 높은 관심도를 보여 수출계약까지 성사시켰으며 특히 고호태양광, 티에스피코리아 등의 지역 기업에 베트남 바이어 그룹에서 많은 관심을 얻기도 했다.

이날 베트남 바이어를 초청하여 사절단 대표로 참가한 베트남 반퐁(VAN PHONG)사 융대표(Tran Ngoc Duong)대표는 짧은 일정과 전기전자분야에 제한적으로 상담이 진행되었으나 현지에 불고있는 對한국과의 교역 관심도는 계속 증가세에 있으며 특히 전지전자 이외 소비재분야에도 향후 교역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북테크노파크 김진태 원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최근 북미 정상 간의 활발한 정치외교와 한류영향 그리고 스포츠외교 등은 이번 무역상담회를 통한 양국의 중소기업 간 교역을 더욱 확대시킴과 동시에 타 산업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속 계승해 친 남방정책에 따른 동남아시아 국가에 우리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이 보다 더 많은 시장진출 기회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