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미래해양과학관 건립을 위한 유치추진위원회 및 100만인 서명운동 서명식 개최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충북도는 5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변재일 국회의원, 미래해양과학관유치추진위원회 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해양과학관 붐 조성과 전국민의 역량 결집을 위한 미래해양과학관유치추진위원회 및 100만인 서명운동 서명식을 가졌다.

이날 구성된 유치추진위원회는 바다없는 내륙 국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 및 해양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도내외 각계 각층*의 여론을 주도하는 인사 40명으로 구성했으며, 유치추진위원회는 미래해양과학관 붐 조성과 전국민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 및 유치에 필요한 사항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내륙지역의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100만인 서명운동 서명식과 유치결의 수건 세레모니도 진행하여 미래해양과학관 유치의지를 한층 드높였다.

이 서명운동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20만명, 온라인 80만명 등 총 100만명을 오는 9월 30일까지 실시하며, 충북도는 서명결과를 청와대, 국회, 중앙부처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청주시 밀레니엄타운내에 15,406㎡의 부지면적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에 건축연면적 15,175㎡, 총사업비 1150억원으로 미래해양과학관을 건립하기 위하여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해 12월 27일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현재 KDI의 예비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미래해양과학관의 전시관은 4차 산업혁명을 연계한 미래 지향적이고, 특히 체험중심적 해양과학관으로 타 지역과의 차별성에 초점을 두고 5개의 상설전시관과 1개의 특별전시관으로 구성하였다.

상설전시관은 4차 산업혁명의 영상기술을 담은 AR/VR체험하는 ‘해양어드벤처관’, 해양로봇 조정 체험과 국내외 해양로봇의 최신정보를 제공하는 ‘해양로봇관’, 4차 산업혁명의 오송바이오밸리의 바이오산업 신기술과 해양을 연계한 ‘해양바이오관’, 4D로 해양기후를 체험하는 ‘해양생태관’, 심해 해저를 체험할 수 있는 심해잠수정과 어린이 인어공주체험 등의 수중스튜디오로 구성되는 ‘해저체험관’ 등이며,

지구의 환경과 우주행성 생태과학을 다루는 ‘가이아관’이 특별전시관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청소년들의 현장체험 교육과 연계한 수중스튜디오 체험, AR/VR체험, 미래직업체험, 로봇탐험대, 해양바이오 연구 등의 내실 있는 체험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되며,

어린이들을 위한 해양타임캡슐, 해양생태탐사단, 해양달력만들기, 해양생물 만지기 체험 등 다양한 “키즈존” 이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오늘부터 실시되는 미래해양과학관 100만인 서명운동에 도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함은 물론, 타시‧도에 있는 친지나 지인들에게 SNS를 통해 적극 홍보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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