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영동군은 3월 개학시기를 맞아 집단생활로 확산될 수 있는 인플루엔자,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 감염병 예방에 대하여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인플루엔자는 아직 유행중으로 연령별로 전 연령에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감소하고 있으나 1-6세(외래 환자 1000명당 13.3명)와 7-12세(9.7명)에서 다른 연령보다 환자 발생이 높은 상황이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의 경우 매년 4~6월, 10월~이듬해 1월 사이 발생이 증가한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학원 등 단체 생활을 하는 9세 이하 연령층에서 발생률이 높다.

감염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전염기간 동안 등원, 등교를 하지 않도록 학교와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이에 군은 리플릿, 전광판, 홈페이지 등 다각적 홍보매체를 활용해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신학기가 시작되면 단체생활로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으므로,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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