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초와 미원주민자치위원회의 학교유휴교실 업무협약

▲ 【충북·세종=청주일보】 김정예 미원새마을부녀회장, 박준영 미원초등학교장, 이종범 미원주민자치위원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초등학교(교장 박준영)는 지난 5일, 교장실에서 미원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범), 미원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예)와 학교시설 활용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미원초등학교는 회의실 1실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주 3회(수, 목, 금), 1회당 4시간 미싱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원지역주민자치위원회는 재료비 지원과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민의 복지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며 미원새마을부녀회는 교육생 모집 및 강사 섭외와 교육을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바느질·미싱 수업 등의 재능기부도 계획했다.

이를 통해 미원초등학교는 유휴교실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지역의 주민·기관·학교의 지속적인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기회를 마련했다.

학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호협력하여 지역주민들에게 평생교육을 위한 장소와 수준 높은 복지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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