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올해 친환경 재배기반 확대를 통한 고품질 과수 생산 지원에 나선다.

우선 군은 1억6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과수 노력절감 생산장비를 농가에 지원한다.

군은 고품질 과수 생산을 위해 고소작업차, 전동전지가위, 파쇄기 등 과수 작업에 많이 사용되는 과수 노력절감 생산장비를 최대 1천만원, 구입가격의 50%를 지원한다.

또한, 영농규모가 크고 노령화로 일손부족이 심한 농가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5억 7천여만원을 들여 과수 품질향상을 위한 과수재배용 전용비료를 지원한다.

품목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0.1ha 이상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등의 과수를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구입비의 50%를 지원한다.

과수재배용 전용비료는 유기질 비료 550ha, 품질향상비료 450ha 등 총 1천ha 규모로 지원된다.

군은 3월 중 대상자 선정 및 제외 기준을 면밀히 검토하여 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집행 추진과 작물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가능한 6월 전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보은군 김광식 농정과장은 “고품질 과수 생산을 위한 지원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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