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이사들, 7개 고교 입학식에서 장학금 전달...지원서 22일까지 접수

▲ 【충북·세종=청주일보】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의 장학금 전달식 모습.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지중현)의 이사 7명은 지난 4일, 관내 7개 고등학교 입학식에 참석해 학생들에게 총 31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금 수혜자 21명은 제천고, 제천여고, 제천제일고, 제천세명고, 제천디지털전자고, 제천상업고, 제천산업고에서 3명씩 선발된 우수 학생들로 이들은 각 200만원, 150만원, 1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재단 측은 “지난 달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장학금 전달식에 참여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싶다’는 이사들의 의견이 있어 고교 입학식 현장에서 직접 장학증서를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각 학교 측은 “재단 이사께서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장학증서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격려하니 장학생들의 자부심과 장학금의 소중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며 고마운 뜻을 전했다.

장학금 수여식에 참여한 재단 이사들은 “뿌듯해하는 학생들을 눈으로 직접 마주하며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금 기탁사업에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홈페이지(http://www.jcbrain.kr)에 600여 명에게 총 7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2019년도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장학생 모집계획’을 공지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제천 관내 해당년도 고등학교 졸업자 가운데 세명대학교와 대원대학교에 입학하는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대학 장학생’과 그 외 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장학생’을 모집한다.

이 밖에 한수·덕산·수산면의 중학교를 졸업하고 제천 관내 고등학교에 입학하거나 재학하는 학생에게 지급하는 ‘특별장학생’과 도 단위 대회를 거쳐 전국대회에서 입상한 학생 또는 단체를 선발하는 ‘꿈나무장학생’도 모집한다.

장학 혜택을 받으려는 학생은 이달 22일까지 학교장 추천을 받거나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직접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인재육성재단장학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인재육성재단(☎641-488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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