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국민체육진흥기금 공모사업 선정.

▲ 【충북·세종=청주일보】 금성야구장.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제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19년 국민체육진흥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6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받게 된 국비 6억을 포함한 총 20억 원의 사업비로 금성야구장 인조잔디 설치 및 전광판 정비, 선수대기실 정비, 야외무대 시설 정비 등 노후화 된 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5월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20년 8월까지 개보수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10년이 경과된 노후시설로 이용불편 및 유지관리비가 증가해 왔던 금성야구장은 이번 개보수 추진으로 생활체육활동 참여 여건 및 경기관람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시는 이번 국비 확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북도청을 수시로 방문해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하는 등 국비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사업의 국비확보뿐만 아니라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국비까지 총 2건의 사업이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금성야구장 개보수사업을 통해 제천시민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 및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금번 시설 개선을 계기로 각종 야구대회 개최를 통한 야구동호인들의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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