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연수생 지역탐방과정으로 제천 시내권 3천여 명 방문 예정

▲ 【충북·세종=청주일보】 이상천 제천시장이 인재개발원을 방문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원장 장수목)이 충북 제천시와 함께하는 지역상생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천시와 인재개발원에서는 올 한 해 동안 연수생 3천여 명에게 제천시 문화탐방의 일환으로 의림지(역사박물관), 전통시장, 한방바이오엑스포공원 등 도심권 중심의 버스투어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재개발원에서는 금번 새롭게 발행된 제천화폐 ‘모아’를 구매해 이를 식대와 관광지 이용요금 등으로 지불할 예정으로 지역화폐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은 2015년 청풍면에서 개원한 이래 지역상생발전을 위해 큰 기여를 해 왔다.

인재개발원 자료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제천시 세수증대 기여 7.1억 원 △관내업체 연수원 유지보수 3.1억 원 △고용창출 16.8억 원(인재개발원 시설관리직 직원 41명 중 제천시민은 38명으로 93%를 차지) △사회공헌활동 및 지역물품 구매 2.5억 원 등 연간 42억 원의 직접 경제효과가 유발되었다고 분석된 바 있다.

연간 7만 8천여 명이 인재개발원과 관련해 제천시를 방문해 교육활동과 워크숍, 가족소통 활동 등으로 지역경제에 간접 기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외에도 인재개발원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각종문화행사 개최, 구내식당에 제천식자재 사용, 각종 성금 기부 및 불우이웃 돕기, 사회공헌활동 등을 매년 꾸준히 추진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상생협력에 귀감이 되어 왔다.

한편, 이상천 제천시장은 지난달 27일 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을 방문해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인재개발원의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수목 인재개발원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앞으로도 국민보건 향상과 의료비 부담 완화 등 건강보험 본연의 업무 외에도 지역과 함께하는 지역상생발전 프로그램과 사회공헌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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