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주민참여감사위원회 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8일 오전 감사학교를 개최했다.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올해 주민참여감사위원을 대상으로 감사학교를 운영하고 행정의 투명성 확보에 나선다.

8일 군에 따르면 주민참여감사위원회 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8일 오전 감사학교를 개최했다.

군은 행정지도감사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감사위원들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확보를 위해 매년 감사학교를 운영, 주민이 참여하는 지방자치를 적극 실현해 나가고 있다.

올해 감사학교는 조도연 감사팀장의 지난해 감사 성과 및 사례와 올해 감사운영계획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됐다.

이어 ‘지방자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전국 자치단체별 지역경제활성화 사례 소개와 감사에 필요한 일반상식 및 업무지식을 획득하는데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올해 옥천군은 9개 실과소읍면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11월까지 행정지도 감사를 실시한다.

이 과정에 위원들도 함께 참여해 기관운영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지도할 예정이다.

이날 격려에 나선 김재종 군수는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해 나가기 위한 첫 번째 지름길은 전문성이 확보된 주민감사관들의 역량발휘에 있다”며 “전국에서 제일 투명하고 공정한 옥천군 공직자가 될 수 있도록 위원 여러분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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