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봄바람과 함께, 영동군민장학회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정성이 쌓이고 있다.

충북 영동군 영동읍 소재 심광푸드(대표 김원숙)가 지난 6일 영동군청을 찾아 150만원을 영동군민장학회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 업체는 회사 등 구내식당 위탁운영 업체로 평소 군민들에게 받은 정성을 다시금 돌려주고 싶어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NH농협은행 영동군지부(지부장 오희균)도 장학금 5천만원을 영동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이 기관은 지난 2008년 2천만원의 장학금 기탁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매년 2천만~4천만원씩 주기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하며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들은 기탁식 후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데 소중히 쓰여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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