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대한적십자사봉사회영동지구협의회, 봄의 시작을 따뜻한 밥과 함께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회장 양원기)가 손수 만든 따뜻한 밥을 군민들과 나누며 봄을 시작하고 있다.

이 단체는 지난달 25일 황간 소계마을에서 올해 처음으로 오지마을 경로위로연 봉사를 시작했으며, 마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총 13회의 행사 중 8회가 진행되며, 계획된 일정의 절반을 넘어서고 있다.

이번 오지마을 경로위로연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 소속 13개 단위봉사회에서 마을을 선정하여 진행된다.

지역 주민들은 적십자봉사회에서 준비한 잔치에 참여해 봉사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직접 손수 준비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서로 담소를 나누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고 있다.

봉사원들도 남다른 자부심과 열정으로 행사에 참여해 행사장은 웃음과 생기로 가득찬다.

양원기 회장은 “경로잔치를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날씨가 추운 겨울이였는데 따뜻한 봄이 찾아왔다”며“오지마을을 직접 찾아가 따뜻한 봄을 전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는 오지마을 경로위로연 이외에도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장애인복지관 배식봉사, 사랑의 연탄나누기, 해외봉사 등의 많은 활동을 통해 적십자봉사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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