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충북도에서 추진하는 2019년 지역공동체 제안 공모사업 신청을 오는 22일까지 접수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문화, 교육, 복지 등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계획하고 추진하는 공동체 활동 및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동육아, 다문화, 경제, 안전, 환경, 문화·예술 등의 유형으로 충북에서 활동하는 5인 이상의 모임 단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충청북도 심사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 2차 최종심사를 거쳐 4월 중 확정될 예정이며, 도내 총 12개 내외의 공동체를 선정해 활동비 및 프로그램비를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군에서는 지역공동체인 ‘다릿돌’, ‘안남배바우장터운영위원회’ 2개소가 선정돼 각 500만원씩의 사업비로 ‘자녀돌봄 품앗이’, ‘모두 함께 만들어가는 장터’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에서는 군청 경제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옥천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옥천군 경제과 경제팀(☎043-730-336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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