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도(하수관로 및 맨홀, 빗물받이 등) 일제 점검 계획

▲ 【충북·세종=청주일보】호우대비 하수도시설 정비 및 준설 실시김익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익환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구청장 서강덕)는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오는 31일까지 하수관로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5월 31일까지 모든 정비를 완료하여 선제적 대응으로 보행자 및 차량 안전사고 예방하고 시민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한다.

지난 2017년 7월 시간당 최대 90㎜ 이상의 기습적인 집중호우로 인명피해 및 상당한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이번 하수도시설 정비는 이러한 호우 및 태풍발생을 대비하여 상습 침수지역을 기준으로 우·오수 맨홀 및 빗물받이를 일제 점검하고 그 대상지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것이다.

이에 청원구 하수관리팀 9명들이 맨홀의 외관이나 형태를 관찰하여 안전상 문제 여부를 확인하고 맨홀 뚜껑 파손 등 경미한 사항은 즉시 교체하며, 맨홀을 개폐해 하수도 배수상태를 확인하고 긴급보수 업체와 추가 현장 합동조사 후 보수공사 및 기계준설을 할 예정이다.

또한, 호우 시 청원구 관내를 순찰하여 유량 파악 및 물고임 현상을 확인하여 추가 배수로를 확보를 계획할 것이고, 주요 도로의 통과박스 등 저지대 하수도와 배수펌프시설의 원활한 작동여부를 점검할 것이다.

우상흔 청원구 건설과장은“이번 점검으로 시민불편 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동지역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읍·면지역도 포함하여 중·장기적인 점검을 통해 호우에 대비될 수 있도록 하수도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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