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림지뜰 친환경영농조합법인 하우스에서 육묘한 어린 묘.

▲ 【충북·세종=청주일보】 유채꽃밭 조성 식재 모습.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의림지와 도심을 잇는 의림지뜰 친환경농업단지 내 경관개선을 위해 유채꽃길과 유채꽃밭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의림지 솔방죽 인근에 유채꽃길 500m와 유채꽃밭 5000㎡을 조성하며, 첫 작업으로 의림지뜰 친환경영농조합법인(대표 김시운) 하우스에서 육묘한 어린 묘를 본 밭에 심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에 심은 유채는 4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개화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및 지력증진을 위해 파종한 녹비작물(호밀·유채)과 함께 봄철 노란 꽃과 푸른 들이 어우러진 멋진 풍경으로 시민들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산책 및 운동하는 시민뿐만 아니라 제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봄철 녹음의 싱그러움과 유채꽃의 향기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의림지뜰 친환경농업단지 조성뿐만 아니라 경관개선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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