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관광, 사과 등 2개 과정에 100명 교육생 참여

▲ 【충북·세종=청주일보】 친환경농업대학 입학식. 괴산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괴산 최준탁 기자=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흥기)가 지난 11일 센터 내 농심관에서 친환경농업대학(학창 이차영) 입학식을 갖고, 농업대학 운영에 들어갔다.

2019년 친환경농업대학에서는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지역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농촌관광 및 사과 등 2개 교육과정이 개설·운영된다.

농촌관광과정 50명, 사과과정 50명 등 총 10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며, 각 과정별로 다양한 이론교육과 실습이 진행된다.

농촌관광과정은 농촌자원의 재발견부터 체험프로그램, 체험운영 및 진행기법, 현지견학 등 총 100시간의 과정으로 이뤄진 전문농업인 양성교육이다.

사과과정 역시 100시간을 이수해야 하는 전문교육으로, 사과 전지 및 전정부터 수확물 관리까지의 전문교육과 현장견학, 공통교양과목 강의 등의 내용으로 운영된다.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이차영 학장(괴산군수)는 “교육생 한 사람 한 사람이 괴산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선도자라는 자부심을 갖고 교육에 성실히 임해 주시기 바란다”며, “이번 교육과정이 최고의 전문농업인으로 크게 성장하는데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은 2005년 고추과정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891명의 졸업생을 배출, 괴산군 농업발전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소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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