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연접지 인화물질 사전 제거반" 편성

▲ 【충북·세종=청주일보】 진화대 소각작업 지원. 진천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 진천군 산불전문 진화대원들이 주민들의 논·밭두렁 소각 작업을 돕고 산림연접지역의 인화물질 제거하는 등의 환경정화 활동을 적극 실시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천군은 지역주민들로부터 사전신청을 받은 120개소에 대해 진화대 4개 조 40명을 ‘산림연접지 인화물질 사전 제거반’으로 편성하고 진화차, 파쇄기 등의 장비를 투입해 소각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고령자나 독거노인 등 노동력이 부족한 취약계층의 영농부산물 소각 작업을 적극 지원하고 농번기 일손을 줄이고 산불 위험 부담을 감소시키고 있다.

또 전통시장 인근 대기소에서 근무중인 산불진화대 50명은 오일장이 열릴 때마다 전통시장 주변에 쓰레기 줍기 및 환경 정화를 자율적으로 실시하고 있어 주변 상인들로부터도 칭송을 받고 있다.

윤혁헌 산림녹지과장은 “봄철 산불 방지에 바쁜 와중에도 지역 주민을 위해 인화물사전제거 작업 및 환경정화 작업 등을 실시하고 있는 진화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산불 방지를 위해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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