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민 누구나 직접 스티커를 붙이는 방법으로 참여.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 충북 진천군은 ‘2019 진천의 책’ 선정을 위한 주민 선호도 조사를 오는 17일까지 실시한다.

앞서 군은 ‘2019 진천의 책’ 선정을 위해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7일까지 진천군민, 각 학교,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총 121권의 도서를 추천받아 진천군립도서관 내부선정단의 회의를 거쳐 1차 후보도서 일반부문 5권, 청소년부문 5권, 아동부문 5권을 선정했다.

이번 주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2차 후보도서 일반부문 3권, 청소년부문 3권, 아동부문 3권의 도서로 압축할 예정이다.

일반부문 후보도서는 △행복의 기원(서은국·21세기북스), △아흔일곱 번의 봄여름가을겨울(이옥남·양철북), △당신이 옳다(정혜신·해냄), △쇼코의 미소(최은영·문학동네), △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황선미·사계절)이다.

청소년부문 후보도서는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이꽃님·문학동네), △아몬드(손원평·창비), △이루다(피치마켓·피치마켓), △생각한다는 것(고병권·너머학교), △꿈을 지키는 카메라(김중미·창비)이다.

아동부문 후보도서는 △일곱빛깔 독도이야기(황선미·이마주), △이름도둑(문은아·웅진주니어), △잔소리 로봇(김아로미·파란정원), △서로를 보다(윤여림·낮은산), △수영장 가는 날(염혜원·창비)이다.

이번 주민 선호도 조사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 로그인 후 참여하거나 진천군립도서관 3개소(진천, 광혜원, 혁신도시), 진천군청 1층, 진천국민체육센터, 진천교육도서관, 진천읍사무소, 진천종합버스터미널에 설치된 선호도 조사판에 진천군민 누구나 직접 스티커를 붙이는 방법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주민의 손으로 선택된 후보도서는 내달 진천군립도서관운영위원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2019 진천의 책’ 일반도서 1권, 청소년도서 1권, 아동도서 1권이 선정되어 추후 ‘제2회 책 읽는 진천’을 선포하고 독서릴레이, 북콘서트, 작가와의 만남, 독서감상문 공모전, 독서토론회 등의 독후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진천군 평생학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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