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농산물 홍보와 전통시장 활성화’ 성과

▲ 【충북·세종=청주일보】숲체험 휴양마을 전경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운영하는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 식당이 농산물 홍보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 식당은 숙박시설 이용객을 대상으로 휴양마을에서 생산되는 산채, 보은군 농산물,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식자재로 맛깔스러운 식단을 제공하고 있어 이용객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2일 군에 따르면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 이용객수가 2018년 기준 4만329명에 으르고 이중 식당 이용객이 1만800명으로 식당에서 나온 수입금액이 97,355천원에 달하며 식당에서 사용하는 식자재를 보은군 전통시장에서 70,703천원 상당의 보은군 농산물을 구입해 1석 2조의 효과를 냈다.

숲 체험 휴양마을은 개장초기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보은군 농산물 홍보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가를 대상으로 순번대로 재료를 구입 이용하는 등 시장상인들의 경제에 보탬을 주고 있다.

보은군 강재구 산림개발팀장은 “휴양마을에서 생산되는 산채와, 보은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대형마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식당을 운영할 계획”이며, “3월부터는 휴양마을 투숙객에게 조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휴양마을 활성화를 통한 농산물 홍보, 전통시장 활성화에 더욱더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