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메디칼(주) 등 옥천군 대표 의료기기 제조기업 7개社 참가

▲ 【충북·세종=청주일보】지난해 KIMES 2018 전시회 참가 모습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옥천군 대표 의료기기 제조기업체 7곳이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KIMES(제35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2019 전시회‘에 공동 참가한다.

참여기업은 옥천의료기기농공단지 입주업체인 에이스메티칼(주)을 포함해 ㈜씨엔오테크, ㈜더아이엔지메디칼, (주)지티지웰니스, (주)메디퓨처, (주)제이월드, (주)금천이다.

지난 12일 군에 따르면 KIMES전시회는 1980년부터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4만500여㎡ 규모의 전시장에 전 세계 36개국 1천403개 기업이 참가해 첨단의료기기와 병원설비, 헬스케어, 재활기기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군 참여 기업은 이곳에 공동 전시관을 구성해 병원에서 사용되는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대장암 진단시약, 건강 팔찌 등 자사 주력 제품들을 선보인다.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 등을 통해 내수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시장까지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옥천군과 (재)충북테크노파크가 함께 추진하는 충청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비가 지원된다.

지난해에도 이 전시회 공동전시관 부스를 지원한 결과, 23억원의 현장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기업들의 직접적인 매출 증대와 고정거래처 확대라는 큰 성과를 냈다.

김태수 경제과장은 “군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올해 상반기 분양 예정인 제2의료기기 산업단지 입주 홍보에도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의 성장 발전을 위한 군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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