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보다 달콤한 사랑가득 반찬, 오늘은 반찬데이!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새마을부녀회는 관내 홀몸 어르신 가구에 반찬 나누기 봉사를 실시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성인락)는 14일, 이른 아침부터 남이면 복지회관에 모여 관내 홀몸 어르신 18가구에 사랑의 반찬 나누기 봉사를 실시했다.

반찬 나누기 봉사를 위해 남이면 복지회관에 모인 6명의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정성을 담아 직접 만든 영양반찬(잡채, 알감자조림, 콩나물, 돼지고기, 파래무침, 미역국 등)을 각 가정까지 배달해주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더욱이, 이번 봉사는 이제까지 정기적으로 13가구에 지원하던 것을 5가구 늘려 18가구에 전달하는 첫 날로 이는 면사무소 주민복지팀과의 관내 현황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남이면 새마을부녀회는 월 2회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누기, 연1회 홀몸어르신 생신상 차리기, 생필품 지원 등 행사를 주최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고 있으며, 에너지 절약 캠페인 및 자연보호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성인락 부녀회장은 “소박하지만 영양가득 반찬으로 우리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봄을 맞이하기를 바라며, 작년보다 수혜가구를 늘린 만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해 이웃 사랑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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