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내 로비에서 농산물 직거래 임시 장터 열어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구청 내 로비에서 농산물 직거래 임시 장터를 개최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는 14일 낮 12시부터 구청 내 로비에서 관내 우수 농산물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하고자 농산물 직거래 임시 장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서원구청 및 인근 기관 직원들, 민원인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된 판매 장터로 딸기, 장류, 장아찌, 다육이 등의 농산물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됐다.

첫 임시 직거래 장터로 직원들에게는 사전에 구입 신청을 받았으며 신선하고 착한 가격의 일부 농산물은 방문한 민원인들에게 조기에 품절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서원구에서는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직거래 협의회, 농산물 직매장, 산지직판장 등 29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8억4800만원의 판매실적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고 있다.

구 관계자는 “처음 개장한 임시 직거래 장터가 큰 호응을 얻어서 다양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앞으로도 적극 발굴해 농가에는 소득 증대와 시민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로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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