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처럼 달콤한 -Day
‘파이(Pi)’는 원주율을 나타내는 수학기호로, 프랑스의 수학자 ‘자르투’가 그 근삿값을 ‘3.14’로 고안해 낸 것을 기념해 이와 같은 날짜인 3월 14일 (3.14)을 파이데이라고 한다.
이 행사는 ‘수포자’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수학에 거부감을 느끼는 학생들이 수학을 좀 더 친근하게 느끼고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데에 목적을 두고 시행했다.
‘파이처럼 달콤한 파이데이’ 행사는 2019학년도 ‘수학나눔학교’로 선정돼 교내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벤트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파이(원주율)과 관련된 재미있는 영상을 시청하고 연주 음악을 들려줌과 동시에 -골프, 삼행시 짓기, -포토존, -디자인뱃지, 암기왕 등의 다양한 체험부스를 진행했다.
행사를 준비한 수학동아리 학생들은 “친구와 함께 수학과 친해지는 시간을 만들어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겁다. 올해 운영을 토대로 내년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진행을 총괄한 이단비 교사는 “파이데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자신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