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활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봄기운 완연해지는 봄 주말을 맞아 충북 영동군에서는 다채로운 체육행사가 열리며 지역사회를 활기차게 만들었다.

먼저 15일부터 17일까지 3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충청북도회장배 정구대회가 군민정구장에서 열렸다.

충청북도정구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정구협회, 영동군정구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1차 선발전을 겸하는 자리였다.

16일에는 영동체육관에서 영동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제3회 영동군배드민턴 협회장기대회가 지역 동호인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참석한 동호인들은 상호간 화합을 다지며 우정을 나눴다.

경기 매 순간마다 저마다의 기량을 뽐내며, 여기저기서 열정 가득한 경기장면이 연출됐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행사당일 각 경기장을 직접 찾아 이상유무를 살피고 선수단을 격려하며 관계자들에게 행사 종료시까지 완벽한 마무리를 당부했다.

군은 이번 행사로 지역사회가 새로운 활력을 얻고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동이 가진 우수 체육시설을 활용해 각종 생활체육대회를 유치하며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이다”며, “군민들이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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