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봄맞이 취약계층 건강보조제" 전달.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옥천군 군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군북면장 배종석·민간위원장 한영수)는 지난 15일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저소득 어르신 22명에게 영양제, 파스, 한방피로회복제 등이 담긴 ‘봄맞이 취약계층 건강보조제(건강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들은 1분기 정기회의를 마치고 건강꾸러미를 손수 만들어 위원마다 1대1 결연을 맺은 어르신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군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 ‘사랑나눔1촌맺기’ 일환으로, 그동안 위원들이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며 파악해 온 영양제 지원 욕구에 따라 진행됐다.

앞으로 협의체 위원들은 정기적으로 어르신들을 찾아 영양제 섭취와 건강상태를 확인하며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 할 방침이다.

배종석 군북면장은 “따스한 마음을 담은 건강꾸러미가 혼자 외롭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에게 크나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한영수 위원장은 “정기적인 회의 및 연찬회 등을 통해 협의체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여 지역 소외계층에게 맞춤형 복지 욕구 서비스를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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