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과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햐

▲ 【충북·세종=청주일보】 찾아가는 치매파트너 교육. 음성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음성 최준탁 기자 = 음성군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순옥)에서는 학생, 단체, 지역주민에게 치매파트너 교육 기회 제공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과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한 치매파트너&플러스 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어르신에게 먼저 다가가서 배려하고 응원하며 교육에서 배운 정보를 주변에 알리는 정보전달자의 역할을 한다.

치매파트너 교육은 △치매 바로알기 △치매 환자와 가족 이해하기 △치매 조기검진의 중요성 △치매파트너의 활동과 방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료 후에는 치매파트너 등록증을 발급 받게 된다.

치매파트너 플러스는 추가 보수교육을 받고 치매 환자와 치매 가족 관련 봉사활동을 하게 되면 봉사시간 인정도 받을 수 있다.

치매파트너&플러스 활동은 치매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생 이상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찾아가는 치매파트너 교육 이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치매안심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되며, 모집인원이 15명 이상 되면 보건소 또는 신청 장소에서 연중 상시로 교육을 이수 받을 수 있다.

이순옥 센터장은 “치매 고위험군의 90%는 치매에 대한 교육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치매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치매 어르신을 돕도록 유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300명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했으며, 군은 향후 교육의 확대 시행으로 총 500명의 치매파트너를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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