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 충북 진천군이 호우.태풍 등 다가오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빠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관내 7개 읍·면에서 보유·관리중인 톤백, 흡수성 마대, 양수기, 비닐덮개 등 40여 종의 안전 및 수방자재의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노후·파손된 장비 및 자재에 대해 교체 작업 실시 중이다.

군은 장비 및 자재의 부족분과 필요물량 및 지역별 실태에 적절하고 실효성 있는 장비를 구입해 신규 배치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방자재 비축.관리 일제정비 점검을 통해 군의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대비체제를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보다 철저한 관리를 통해 빈틈없는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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