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사업진행과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 【충북·세종=청주일보】 여성친화도시조성 발굴보고회. 진천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음성 최준탁 기자 = 충북 음성군은 18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여성친화도시조성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17년 음성군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본격적인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대상과제의 원활한 사업진행 및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돌봄과 평등의 공동체, 더불어 행복한 음성을 비전으로 27개 실과소 5개 분야 43개 사업을 2019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점사업으로 발굴했다.

주요 중점사업으로 △공공시설 가이드라인 구축 △여성의 사회 참여확대를 위한 사업 △여성이 안전한 생활인프라 구축 △가족친화 환경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행 과제들과 관련해 부서별 이행사업의 목표와 추진배경 및 필요성, 사업내용에 대해 점검했으며, 올해 추진일정과 기대효과에 대한 정보 공유도 이뤄졌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여성친화도시는 여성만을 위한 도시라기보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도시이며, 이번 보고회가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여성친화도시를 만드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음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보고회 이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부서별 이행사업 중 유사한 사업을 조정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면서 연차별 시행계획에 따라 사업들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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