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협약 선포식 및 학생·학부모 다모임 개최

▲ 【충북·세종=청주일보】 보광초-교육공동체소통의날운영. 괴산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괴산 최준탁 기자 = 충북 괴산군 보광초등학교(교장 이용표)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교육공동체 소통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소통을 위한 첫걸음으로 18일, 학생·학부모·교직원의 의견 수렴 및 토의 절차를 거쳐 제정한 ‘보광교육공동체 생활협약 선포식 및 선서식’을 가졌다.

상호 배려와 존중이 살아있는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실현하기 위한 각 공동체별 약속을 마음 속에 새기며 성실히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생활협약 선포식에 이어 학생 자치활동인 ‘육남매 다모임’도 이어졌다. 새롭게 만난 언니, 오빠, 동생들이 모여 한 해 동안 함께 해보고 싶은 활동도 정하고, 육남매 이름도 지어보며 학교의 주인공으로서 서로의 소리에 귀기울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 대표(6년, 우상건)는 “생활협약을 만드는 과정에서부터 학교 행사를 계획하는데에도 우리들이 직접 참여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이 매우 즐겁고 의미있었다”고 말했다.

오는 19일에는 학교 설명회를 통해 교육비전 및 교육 중점 사항들을 공유하고 학부모와 소통할 수 있는 토론회도 열린다.

이용표 교장은 “사랑은 두 사람이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것이라는 말이 있듯 교육 또한 교육공동체간 소통을 통하여 같은 곳을 바라볼 때 우리 학생들의 성장을 더욱 촉진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행복한 희망이 샘솟는 라온누리 보광교육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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