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올해 3월부터 적용되는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회계시스템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각적 지원에 힘쓰고 있다.

도교육청은 18일 오후 2시 교육정보원 3층 ICT실에서 에듀파인 의무도입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사용자와 멘토단을 연계한 교육을 실시했다.

에듀파인 회계시스템 의무도입 대상 사립유치원은 2018년 10월 기준 원아가 200명 이상인 대형 유치원으로, 충북은 꿈가득한유치원, 아이림유치원, 오창자연유치원, 죽림유치원, 청주유치원, 서충주꿈의유치원 등 6개원(청주지역 5개원, 충주 1개원)이다.

이날 교육에는 청주지역 5개원 에듀파인 사용자(원장, 담당자 등) 5명과 인근 단설유치원의 교육행정공무원으로 구성된 멘토단 5명을 연계해 진행됐다.

대표강사도 초빙해 사립유치원장과 실무자를 대상으로 세입과 지출 등 예산 분야 연수를 진행했다.

청주지역 외 충주지역 사립유치원 ‘서충주꿈의유치원’은 충주지역교육청에서 별도로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이외에도 에듀파인 회계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때까지 대표강사 컨설팅, 인근 단설유치원 멘토 운영 활성화 등 맞춤형 현장 교육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에듀파인은 사립유치원 회계 투명성을 확보하고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회계시스템”이라며“사용자 교육과 컨설팅을 확대해 유아교육에 대한 공공성 강화와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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