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및 공급기업 85개 업체 참여해 다양한 상담 실적 거둬

▲ 【충북·세종=청주일보】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이 스마트 HACCP 구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은 지난 최근 ‘2019년도 스마트HACCP 공장 구축 지원사업’의 참여를 희망하는 수요기업(식품업체)과 공급기업(개발업체)의 원활한 매칭을 돕고자 오송 본원에서 매칭박람회를 열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스마트HACCP는 IoT 기술을 활용해 각종 기록일지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중요관리점과 주요공정의 모니터링을 자동화하는 등 데이터의 수집·관리·분석을 총 망라한 실시간 HACCP 종합관리시스템이다.

매칭박람회는 올해 식약처 중점과제로 선정된 스마트HACCP 시스템의 도입(’19년 200개소 이상 도입 목표)을 지원하기 위해 HACCP인증원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자리이다.

이번 매칭박람회에는 43개의 공급기업이 홍보부스를 마련한 상태에서 42개의 수요기업 관계자(54명)들이 관심있는 공급기업 부스를 찾아 상담을 진행했으며 총 62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HACCP인증원도 별도의 상담부스를 마련해놓고 수요기업의 스마트HACCP 구축에 대한 이해와 설명을 도왔다.

한 수요기업 참가자는 “매칭박람회를 통해 저희 회사에 맞는 스마트 HACCP 구축 방안에 대한 자세한 상담을 받았다. 다양한 공급업체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급기업 관계자도 “수요기업들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여 향후 스마트 HACCP 플랫폼 설계에 반영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정일 정보통계팀장은 “‘스마트HACCP 매칭박람회’는 수요기업과 공급기업간 서로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많은 업체들의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스마트HACCP 추진에 적절한 컨소시엄이 구성되고 원활한 사업추진이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HACCP 구축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수요기업 및 공급기업은 스마트HACCP추진단(043-928-0016, 0032)에 문의하면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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