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이 살기 좋은 환경조성

▲ 【충북·세종=청주일보】 꽃동네아동숙사준공식. 음성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음성 최준탁 기자 = 충북 음성 지역의 대표적인 아동양육시설인 꽃동네아동복지시설 요셉의집(시설장 이경애)의 아동 숙사가 증축돼 19일 오전, 준공식을 열었다.

준공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원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내빈소개,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된 아동 숙사는 재단의 자부담과 후원금으로 사업비 29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1083㎡의 규모로 건축됐다.

빌라 형태로 초·중·고생 32명이 직원 35명과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현대식 시설을 갖추고 있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아동 숙사 준공으로 아동에게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내 집처럼 편안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가정에서 보호할 수 없는 아동을 양육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시설 관계자에게 감사드리며, 군에서도 아동이 살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꽃동네아동복지시설 요셉의집은 2004년에 설립된 아동 양육시설로 현재 미취학 유아부터 대학생까지 68명이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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