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통합방위협의회 유관기관·단체장 모여 지역안보태세 논의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의 2019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가 19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2019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통합방위협의회는 2019년 비상대비 주요훈련 일정보고, 민·관·군·경 통합 대테러 훈련 결과보고, 국지도발 작전수행 및 통합방위 작전을 위한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남·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조성된 남북의 화해 분위기 속에서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국가안보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지역방위 협조체계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남·북·미간 새로운 변화의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들의 긴장이 심해지고 있다. 새로운 안보환경에 부응하기 위한 지역 차원의 방위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분기별로 개최되는 청주시통합방위협의회는 군, 경찰, 소방, 유관기관 등 각급 기관단체장 25명의 위원과 1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되어 통합방위 대비책 및 통합방위작전 지원, 지역예비군 육성 지원 사항 등을 논의해 지역 안보태세를 확립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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