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과 도내 농과대학, 농업고등학교 업무협약 체결

▲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 청년농업인 육성 새로운 지평 열어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19일 도 농업기술원에서 충북도내 농업계 고등학교, 농과대학, 충북도4-H연합회 및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13개 기관이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참석자들은 청년농업인 육성이 농업정책의 화두로 떠오르는 시점에 농업 관련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의미가 크다고 했다.

또한, 현재 농업은 스마트 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빅데이터 기반의 4차 산업혁명 기술 접목으로 노동집약적 산업에서 미래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보다 유망한 산업으로 진화해 가고 있다며 청년농업인 역할의 중요성과 새로운 블루오션의 창출을 위해 경쟁력 있는 청년농업인을 육성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를 위해 도 농업기술원과 농업 관련 교육기관은 인적 교류 확대, 연구장비 및 시설의 공동 활용, 교사와 학생 등의 농업분야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업고등학교, 농과대학 등 학교로부터 시군농업기술센터, 도 농업기술원으로 이어지는 교육시스템이 구축되어 농업을 희망하는 많은 젊은이들에게 좀 더 체계적인 학습의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업기술원 송용섭 원장은 “청년농업인 육성이 농업혁신과 청년실업 해결의 열쇠”라며,“경쟁력 있는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서 학교와 농업기술원이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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