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대비 지반침하 등으로 인한 저장탱크 안전관리 실태 점검

【충북·세종=청주일보】김익환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는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아 지반침하나 토사유출로 인한 저장탱크의 붕괴위험 등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와 합동으로 고압가스 저장소, LPG소형저장탱크 등 30개소에 대한 가스안전점검을 3월 2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무거운 가스저장탱크가 설치된 업소를 중심으로 지반침하 및 붕괴위험 여부 확인, 가스 기화기 및 배관의 관리상태, 가스누출여부, 가스누설 긴급차단장치 등 가스안전 설비의 작동상태, 가스사고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비상연락망 구축 여부 등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집중점검 한다.

점검과정에서 발견된 위험요인이 경미한 경우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요사항이 적발될 경우 강력하게 행정조치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청원구 관계자는“철저한 점검으로 취약분야의 잠재된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제거하여 가스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청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여 노력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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