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에 따뜻한 기부의 향기 남기고 싶다

▲ 【충북·세종=청주일보】 산림조합장퇴임양곡기부. 음성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음성 최준탁 기자 = 충북 음성군 음성읍 소재 중식당 영빈관에서 진행된 음성군산림조합장 이·취임식에서 최상욱 제7대 음성군산림조합장이 퇴임을 기념해 양곡 500kg(100만원 상당)을 음성군에 기부했다.

이날 퇴임한 최상욱 음성군산림조합장은 “임기 동안 조합원들과 임직원들의 아낌없는 도움과 지지 덕분에 명예로운 퇴임을 할 수 있어 매우 감회가 새롭다”며 “젊은 후배에게 자리를 양보하면서 음성군에 따뜻한 기부의 향기를 남기고 싶은 마음에 양곡을 기부하게 되었다”고 기부 동기를 전했다.

이에 이정진 주민지원과장은 “음성군 복지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퇴임 선물을 전달해준 최상욱 음성군산림조합장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기부해 주신 양곡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최상욱 음성군산림조합장은 임기 동안 음성장학회에 장학금 전달 및 복지 소외계층에게 명절맞이 성금과 쌀을 전달하는 등 음성군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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