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이 향상을 위해

【충북·세종=청주일보】음성 최준탁 기자 = 충북 음성군 보건소(소장 이순옥)는 전 세계 질병 부담 요인 중 7위인 음주가 타인과 사회에 미치는 피해가 매우 커 ‘절주·금주·건강 음주 행복한 음성’ 사업을 운영해 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년간 전국 및 충북 대비 높은 고위험 음주율을 나타내다 2018년 감소함에 따라 음주 폐해 예방사업의 필요성을 느껴왔다.

이에 건전한 음주문화를 정착시켜 음주 폐해를 예방하고 가정의 안녕과 건강증진을 돕고자 ‘절주·금주·건강 음주 행복한 음성’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유아 및 청소년에게는 금주 교육, 성인은 절주 교육, 상인회 및 건강 리더에게는 음주 환경 개선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은 음주 문제, 회식문화 정착, 과음행동 수정, 적정 음주 등에 대한 내용으로 5주간 운영되며, 기업체 및 지역주민,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운영을 통해 음주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시내버스 내·외부를 이용해 건전 음주를 홍보하고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산책로 입구 및 체육공원 등에는 태양광 음향기를 설치하고 시청각 홍보를 해 음주 조장 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며 절주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절주·금주·건강 음주 행복한 음성 사업으로 건전한 음주문화가 확산돼 지역주민의 질병 부담이 감소하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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