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인증원, 품목·업종별 맞춤형 워크그룹 전국적으로 총 18회 진행

▲ 【충북·세종=청주일보】 2019년도 HACCP 워킹그룹 운영 계획.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은 지난 20일, 광주지원을 시작으로 전국 6개 지원에서 총 18회에 걸쳐 “HACCP 워킹그룹(Working Group)”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워킹그룹은 품목·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기술지원 및 교육프로그램이다.

올해 워킹그룹은 2020년 11월 30일까지 HACCP 의무적용을 반드시 실시해야 하는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HACCP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경제적·기술적인 부담을 경감시켜 주고자 마련했다.

무엇보다 HACCP 인증이 저조한 어린이기호식품*, 식육가공업 품목 업체에 역점을 두고 진행할 계획이다.
* 어린이기호식품 : 어육소시지, 과자·캔디류, 음료류, 빵류·떡류, 초콜릿류, 국수·유탕면류, 특수용도식품, 즉석섭취식품

또한 각 지원별로 워킹그룹 대상 유형(업종)과 개최 시기를 달리 편성함으로써 업체의 사정과 편의에 따라 희망하는 시기와 지역을 자유롭게 선택해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워킹그룹 프로그램은 ▲HACCP의 이해(개요) ▲선행요건 관리기준 수립 및 HACCP 관리(미흡·개선사례) ▲ HACCP 관리기준서 작성 방법 ▲전년도 인증심사 및 조사·평가 결과 주요 지적사항 및 개선방법 ▲ 인증업체 HACCP 운영사례 소개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히,‘인증업체 HACCP 운영사례 소개’를 통해 HACCP 운영 우수업체 실무자와의 만남의 시간을 갖도록 했다.

이 시간을 통해 교재에서 얻기 힘든 실질적인 HACCP인증 준비 노하우와 운영간 애로사항과 문제점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현실감 있게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장기윤 원장은 “HACCP 인증 준비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각 지원별로 품목․업종별 워킹그룹을 진행해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HACCP 의무적용 대상 업체는 워킹그룹과‘찾아가는 지자체 민원상담실’등 HACCP인증원에서 제공하는 기술지원을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HACCP 워킹그룹 운영 일정 및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HACCP인증원 홈페이지(http://www.haccp.or.kr) 또는 각 지원별 기술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HACCP인증원 대구지원은 3월 26일과 27일 양일간에 걸쳐 음료류, 과자류 품목에 대한 워킹그룹을 대구식약청 대강당에서 각각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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