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오르는 내년 4.15 총선, 민주당 변재일 VS 미래당 김수민 국회의원 기싸움 치열

▲ 【충북·세종=청주일보】 23일 진눈끼비가 내리는 긎은 날씨속에 강행된 오창 과학단비 제3차 매립장, 소각장 반대 집회. 남윤모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남윤모 기자 = 충북 청주시 오창읍 후기리 신설 매립장, 소각장, 건조장 신설에 대해 오창주민들의 제3차 집회가 23일 오후 2시 오창프라자1 광장에서 진눈깨비가 내리는 가운데 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반대대책위 4명의 공동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국회의원, 바른미래당 김수민 국회의원, 이의영도의원, 이영신 , 박정희, 신언식, 박미자, 김은숙, 최충진, 한병수, 변종오, 임정수, 변은영, 이재숙, 양영순 시의원이 등이 참석했다.

이날 집회에는 초등학교 학생을 비롯해 중학교 학생을 비롯해 유아들과 오창맘들이 일기가 불순한 상태에서도 참석해 반대 열기를 이어갔다.

▲ 【충북·세종=청주일보】23일 오창 제3차 매립장 소각장 반대 집회에 참석한 충북도 청주시의원들. 남윤모 기자


이날 오창과학단지 주변 초등학교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소각장 신설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무대에서 발표해 주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무대에 오른 변재일 의원은”환경부 퇴직 공무원이 업체에 취직해 후기리 매립장과 소각장을 허가받느데 일조를 했으며 이런 불합리에 대해 시정조치하고 환경영향평가 부동의를 강력히 촉구해 소각장 신설을 막겠다”고 말했다.

김수민의원은”행안부 장관에게 오창 자금살포에 대해 국정질문을 통해 수사를 약속받았고 한경부의 환경영향평가 본안을 받아 본 결과 영향이 있다는 답변을 받아 소각장 ,건조장은 신설이 불가하다는 확신을 가졌다”고 말했다.

홍성민 반대 대책위 사무국장 그동안의 경과보고를 하면서 자금살포 수사촉구와 국세청 자금흐름에 대해 진성서를 제출하고 세무조사를 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 【충북·세종=청주일보】최근 자금유포설에 거론돼 뿔난 가좌초등학교 동문들이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 대응 입장을 밝히고 있다. 남윤모 기자


오창 지역구 이영신 신언식, 박정희 시의원은 공동으로 신설로 매립장과 소각장 반대에 뜻을 같이했다.

이영신 의원은 “오창 과학단지옆 소각장 신설을 막을 수 있는 최후의 카드가 있다”며”과학단지 아파트 주민들이 혹여 소각장이 소각장 부지에 들어 올까봐 반대 목소리를 높이지 못하는 것에 대해 걱정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신언식 의원은 “폐기물 법을 국회에서 고쳐주면 우리 시의원들은 바로 조례를 만들어 소각장을 막겠다”고 말했다.

박정희 의원은 “통합1기 청주시 협약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소각장집회에 한범덕 시장이 한번도 나오지 않는 것과 소각장과 같이 진행되는 건조장에 대해서는 청주시가 허가 기관이기 때문에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자금유포설중 1~2억 의혹이 확산되고 있는 가좌 초등학교 동문들이 허위사실유포에 강력대응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 【충북·세종=청주일보】오창 과학단지 입주자 대표들이 매립장, 소각장 반대 결이문을 발표하고 있다. 남윤모 기자


전 제2 생활쓰레기 매립장 대책위원장이며 가좌초등학교 동문회장인 한상일씨는"단돈1원도 업체즉에서 제안받은적도 없으며 소문대로 동문회에서 1억을 받았다면 10억을 배상하겠다"며"이런 허위사실이 확산되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분노했다

이어 과학단지 중앙하이츠, 우림1차, 입주자 대표 밑 주민들이 결의문을 낭독했다.

반대추진위는 다음주중 청주시청 앞과 금강유역 환경청 앞에서 집회를 갖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검찰청에 제출한 자금살포 진정서와 국세청에 제출한 자금흐름 조사를 촉구하는 방안을 지역정치인들과 법조인들과 협의 할 계획이라고 부언했다.
반대추진위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제4차 집회도 예정대로 집행 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 【충북·세종=청주일보】청원지역구인 바른미래당 김수민 국회의원과 민주당 변재일 국회의원이 오창 집회에서 내년 총선 기싸움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남윤모 기자

◆2020년 4.15 총선 지역구 기싸움 달아올라

내년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위원과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의 기싸움이 달아오르고 있다.

김수민의원은 2차집회에서 “10년간 오창 후기리 매립장과 소각장이 들어서가까지 지역의 의원들은 무엇을 했으며 일이 벌어진 상황에서 지금 소각장을 막는다고 목소리를 높인다”고 비판했었다.

변재일 국회의원은 최근 MBC 방송에 소각장과 매립장 업체에 전직 환경청 직원들의 퇴직후 업체 근무 실태를 폭로했다.

김수민 국회의원은 22일 대정부 질문을 통해 환경부 영향평가 본안을 파악해 소각장이 신설되면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답변을 얻어냈고 자금흐름에 대해 행안부 장관은 접수가 되면 적극적인 수사를 하겠다는 답변을 얻어내 주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동영상)오창과학단지 매립장 소각장 반데 제 3차 집회 러닝타임 1시간 01분 청원구 21만의 인구중 7만이 거주하는 오창의 내년 총선에 변재일 국회의원과 바른미래당 젊은 차세대 김수민 국회의원의 헤게모니 싸움이 치열해 지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청원구의 내년 총선 예상 출마자로는 더불어민주당의 변재일 국회의원, 바른미래당의 김수민국회의원, 자유한국당의 황영호 전 청주시의장, 현 이장섭 충북부지사도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충북은 선거구 개편에 따라 1~2석이 감소될수도 있다는 관측도 흘러나오고 있어 총선 출마자들과 정치 관계자들의 예상되는 선거구 분석이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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