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영동군 양산면은 25일 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관내 8개 기관·단체 협력기관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인구증가를 위한 기관·단체 공동대응 협약을 했다.

참여 기관·단체는 양산면을 비롯해, 노인회, 이장단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생활개선회, 선교이다.

이는 범군민적 인구증가를 위한 영동군 시책에 발맞춰 양산면 인구를 자력으로 지키고자 실시되었으며, 협약을 바탕으로 초고령화·저출산의 문제를 관내 사회·단체의 단단한 연대를 통해 효율적인 대처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양산면은 인구늘리기 참여 기관단체에 각종시책 전달·추진 및 행정적 지원을 하고, 기관·단체는 관내 거주 미전입자 영동주소 갖기 등 인구증가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양산면 관계자는 “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심각해 살기 좋은 영동, 농촌을 만들기 위해 인구 유입이 시급한 상태이다”며, “기관·단체 연대를 통해 주민들의 힘을 모아 양산면 인구 유입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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