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시설물 개·보수, 대회 붐 조성 총력

▲ 【충북·세종=청주일보】 괴산종합운동장 트랙 정비. 괴산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괴산 최준탁 기자 = 오는 6월 열리는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개막일까지 80일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대회 개최지인 충북 괴산군이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도민체전 실무추진단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대회 전반에 대한 세부추진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분야별 세부추진계획과 성화봉송, 개·폐막식 등 공식행사 실행을 위해 지난 18일 추진상황계획 보고회를 개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과 꼼꼼한 사전점검을 통해 대회 성공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군은 괴산종합운동장 등 7개 체육시설에 42억을 투입해 시설 정비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오는 5월 중순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도민체전 개최를 계기로 대대적인 체육시설 개·보수를 실시, 군민들의 여가 생활 및 건강 증진과 함께 생활체육 활성화와 체육인프라 확충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신축이 아닌 보수정비를 통한 예산절감으로 공공체육시설의 공익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성공적인 대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군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고 포스터, 배너, 차량부착용 홍보물 등을 제작해 대회 개막일까지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군은 이달 말부터 선수단과 방문객에게 친절과 감동의 서비스를 제공할 자원봉사자 모집에 들어가며, 숙박업 및 음식업 지도점검과 친절교육으로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차영 군수는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군민의 역량을 모아 스포츠 대축전으로 발전, 도민 화합을 도모하고 괴산군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함께해요 희망괴산 하나되는 도민체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괴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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