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4억8천만원 확보, 황금맛찰옥수수 종자 생산·보급 기반 구축 ‘속도’

▲ 【충북·세종=청주일보】 황금맛찰옥수수. 괴산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괴산 최준탁 기자 = 충북 괴산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19 종자산업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4억8천만 원을 확보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포함 총 사업비 9억6천만 원을 들여 신품종 황금맛찰옥수수 종자 생산·보급을 위한 기반시설을 내달부터 본격 구축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특히, 군은 이번에 황금맛찰옥수수 종자의 정선·소독, 탈피·탈곡, 선별·포장 등 종자 생산부터 수확 후 저장까지 일체의 처리과정에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창고 및 저온저장시설 신축으로 연차별 종자 생산량을 늘려 농가 보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종자산업 기반구축사업’은 우수한 종자·묘를 농업인에게 효율적으로 증식·보급할 수 있는 기반조성(시설·장비) 지원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평가는 서면심사와 사업계획 발표 등의 절차로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추진을 통해 신품종 황금맛찰옥수수 종자 생산·보급기반 구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라며, “고품질 황금맛찰옥수수 종자의 안정적인 생산 및 확대 보급을 통해 농가소득이 크게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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