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영동군은 2019년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적정여부에 대한 감정평가사 검증작업을 다음달 1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동군의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필지는 총 18만 3,876필지로 이 중 약 55%인 10만 1,1322필지가 선정돼 검증에 들어간다.

중점 검증사항은 산정한 필지와 주변 필지와의 지가균형 여부, 토지특성조사 및 비교표준지 선정의 적정성 여부 등이다.

검증 후 다음달 15일부터 5월 7일까지 토지소유자에게 통지하고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의견 제출 기간에 의견이 접수된 토지는 감정평가사 현지 조사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31일 개별공시지가가 결정, 공시된다.

결정 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5월 31일부터 7월 2일까지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개별공시지가는 토지와 관련된 조세 및 각종 부담금, 국공유지의 대부료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돼 군민 재산권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 부동산관리팀(☎ 043-740-3123~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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