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에게 교육과정 소개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 【충북·세종=청주일보】 괴산 백봉초 ‘학교설명회’ 실시. 괴산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괴산 최준탁 기자 = 충북 괴산군 청안면 백봉초(교장 신복호)는 27일, 전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설명회’를 실시했다.

설명회는 2019학년도에 학교에서 이뤄질 다양한 교육활동을 학부모에게 소개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 아동학대가정폭력 예방교육, 안전교육, 청렴교육 등을 실시해 자녀의 바른 성장에 필요한 학부모의 역할 및 소양을 높이기 위한 목적을 지녔다.

이번행사에서는 특히 ‘행복나눔 제비둥지’(백봉초에 입학 또는 전학 온 학생을 둔 가족이 월 5만원의 임대료로 입주할 수 있는 다가구 주택)에 입주한 여섯 가구의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새롭게 자녀들이 다니게 된 학교에 대한 이해와 기대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서 더 의미가 있었다.

신복호 교장은 “올해는 제비둥지에 입주해 새로 전학 온 초등학교 5명의 학생과 유치원 5명 원아가 함께 하게 되어 농산촌의 작은 학교인 우리 학교가 부활의 날갯짓을 할 수 있는 뜻깊은 해”라면서 “새로 오신 학부모님과 본래 계셨던 학부모님이 서로 돕고 화합해서 행복한 백봉교육이 잘 자리 잡아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문희 학부모회회장은 “우리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다양하고 의미 있는 교육활동들이 새로 백봉가족이 된 학부모님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으면 좋겠다”면서 “학부모회에서도 학교의 발전과 교육가족의 행복한 동행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봉초등학교는 2019학년도부터 2년간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연구학교로 선정돼 “느티울 어울림 프로그램을 통한 다(多) 행복한 교육공동체 만들기”라는 주제로 백봉교육가족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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